일반 개인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동영상 컨텐츠 UCC가 부동산 시장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들이 온라인 상에 UCC를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 네티즌들이 이곳에 각종 부동산 관련 컨텐츠를 올려놓고 있다고 합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양한 부동산 소식을 전하는 정보업체.
이들이 고객을 만나는 가장 큰 창구는 인터넷입니다.
부동산정보업체들도 최근 인터넷 문화의 흐름에 맞춰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 부동산정보업체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UCC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네티즌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소개하거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의견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수동적으로 정보를 접하던 것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인터넷에 올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다른 업체는 UCC는 아니지만 수요자들이 직접 매물을 찾는 '매수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매도자 중심으로 가격이 정해졌던 부동산 거래시장에 '매수가격대'라는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차장
-"매수센터를 보고 매수자와 바로 연결된 사례가 있다. 바로 팔 수 있고 또 싸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와 네티즌들이 직접 만드는 부동산 사이트.
다양하고 유익한 쌍방향 정보 공유 창구로 거듭 나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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