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수급 따라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0포인트(0.13%) 내린 2010.02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중 최저점은 2009.99포인트다.
개인은 43억원, 기관은 87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91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NAVER, 삼성생명, KT&G가 하락하고 있으나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POSCO, 한국전력, 기아차, LG화학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7.26포인트(1.30%) 내린 551.8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 물량이 시총 상위 종목으로 몰리면서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최저점은 550.58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원익IPS, 내츄럴엔도텍만 상승하고 있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다음, 포스코ICT, 씨젠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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