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은 16일 '유리트리플알파증권펀드'를 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리트리플알파증권펀드'는 채권투자를 통해 기본적인 이자 수익을 확보하고 롱숏 전략, 공모주 및 이벤트, 월말효과와 같은 주식시장의 이례적인 현상을 활용한 절대수익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유리자산운용 측은 "특히 롱숏 전략에 있어 일반적인 롱숏 펀드와는 달리 두 개의 유사한 종목을 대상으로 저평가 종목은 매수하고 고평가 종목은 매도하는 페어 트레이딩 롱숏 전략을 구사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꾸준히 쌓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펀드 수익의 대부분이 주식 및 장내파생상품 매매 차익에 의해 발생되므로 채권형 펀드나 일반 예금에 비해 보다 높은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유리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박현철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롱숏 시장이 커지면서 롱숏 전략만으로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졌다"며 "해당 펀드는 롱숏 전략 외에 공모주 및 이벤트, 월말효과와 같은 주식시장 이례 현상 을 활용한 다양한 알파 전략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면서 시장금리 대비 높은 알파 수익을 내는 것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11월 15일 설정한 이후 지난 15일 종가까지 약 8개월의 운용기간 동안 4.88%수준의 수익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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