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부동산거래 선진화 캠페인'이 용인 동백지구에서 열렸습니다.
매일경제와 건설교통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캠페인에는 공인중개사 협회 소속 8만여명이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공인중개사들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투명하게 거래하여 선진거래 확립하자"
공인중개사협회는 정부에 부동산 거래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격증 대여와 무등록 등 불법 중개업자를 근절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정부도 부동산 거래 선진화를 위해 자격증을 딴 뒤 10년 이상 현업에 나서지 않는 이른바 '장롱면허' 중개사는 일정 교육 후 다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이용섭 / 건설교통부 장관
- "불신과 정보왜곡, 한탕주의 등 전근대적이며 잘못된 거래 관행을 혁신하여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질서 선진화된 거래 문화가 정착되도록..."
인터뷰 : 장대환 / 매일경제 회장 - "공인중개사 여러분들의 참여 속에 부동산거래 선진화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 거래 문화가 한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
공인중개사들도 가격 왜곡과 탈세를 부추기는 관행을 타파하고 중개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양영자 /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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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는 공인중개사협회 소속 8만여명의 공인중개사들이 동참해 부동산거래 선진화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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