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호주에서 2조5000억원 규모 대형 철도공사를 수주했다.
20일 포스코건설은 인도 아다니마이닝과 호주 퀸즐랜드주 갈릴리 유역 석탄 채굴사업에 사용될 표준궤 화물철도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
이 공사는 아다니마이닝이 개발하는 호주 카마이클 광산과 애봇 포인트 수출항만을 잇는 388㎞ 길이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조5000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건설, 금융, 조달 등 전 과정을 맡아 수행하며, 이르면 올해 말 본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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