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13시 날씨

아마 요즘 날씨에서 매일 바람 맛이 다르다 이렇게 느끼셨을 겁니다. 오늘은 부드러운 봄바람이 불면서 포근하겠지만 내일은 매서운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서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나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신다면 토요일 하루는 비워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모습부터 보시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안개가 가득 끼어있습니다. 이 안개는 아주 느린 속도로 걷히면서 낮까지 계속 하늘에 머무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려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아주 포근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이 영상 9도, 그 밖의 지역도 10도 안팎을 기록하겠는데요.

하지만 낮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전국이 15도 안팎을 기록하겠지만 강한 바람때문에 체감기온은 더 낮아지겠습니다.

주간날씨입니다. 비는 내일 하루면 다 그치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다시 맑아지겠는데요. 내일 나들이 계획 미루셔서 주말이 아쉽다 하시는 분들 일요일에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가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좋은 장소 한 군데 추천해드린다면 양재 꽃시장 다녀오시는 건 어떠세요? 비때문에 오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봄들 꽃시장에 한껏 맞이해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