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7월 22일(06:0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국내 벤처캐피탈 가운데 지난 6월 가장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인 곳은 인터베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매일경제 레이더M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베스트는 6월 한 달 동안 총 180억원을 투자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개 업체에 100억원을 투자한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차지했고, 3위는 3개 업체에 65억4500만원을 투자한 한국투자파트너스에 돌아갔다.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 두 곳 모두 조합을 통해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 3·4월 VC 리그테이블 1위를 지켜왔던 한국투자파트너스는 5월에 이어 6월에도 투자실적이 다소 주춤했다.
4·5위는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와 네오플럭스로 각각 60억원(1개 업체)와 55억원(2개 업체)을 투자했다.
6월 벤처캐피탈의 신규 투자 총액은 1226억원(82개 업체)로 전월(817억원·68개 업체) 대비 1.5배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635억원·89개 업체)보다는 투자가 다소 주춤했다.
신규 투자 가운데 벤처캐피탈 고유계정을 통해 투자가 이뤄진 것은 3억원으로 전월(12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6월 신규 결성 조합은 단 한 곳에 그쳐 전월(6개) 대비 크게 줄었다. 신규 결성된 조합은 이후인베스트먼트의 'DS-KMCF 이후투자조합1호'이며 56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강다영 기자 / 권한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