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당지수(KODI)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배당 관련 지수는 '코스피 배당지수'와 '코스피200 고배당지수' 등 두 가지로 각각 5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코스피 배당지수는 지난 24일 3359.86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 3360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24일(3368.03) 이후 최고치다. 대형주 위주인 코스피200에서 선별한 코스피200 고배당지수도 이날 2477.96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30일(2482.28)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점에 올라섰다. 코스피200 고배당지수는 지난 14일 이후 9거래일 동안 하루만 빼고 연일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세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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