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무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한덕수 지명자 개인적인 문제보다 한미 FTA에 대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관건이 될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는 지난 9일부터 정부중앙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리실은 한 지명자가 2004년 국무조정실장, 지난해 3월에는 경제부총리로서 총리 직무를 대행한 경험이 있어, 국정현안 파악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문제는 인사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FTA.
이번주에는 한미FTA 최종 고위급협상이 열릴 예정이어서, 한미FTA에 대한 반대 분위기가 다음주 월요일 총리 인준표결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되는 인준표결을 앞두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총리실은 한나라당이 한미FTA를 지지하고 있고, 정동영 전 의장이 mbn에 출연해 한 지명자에 대한 국회인준을 낙관한 사실을 위안을 삼으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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