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경제 주간지가 뽑은, 세계에서 존경받는 CEO 30명에 선정됐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경제주간지 배런스가 뽑은 '세계에서 존경받는 30인의 CEO'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습니다.
배런스는 지난 2005년부터 CEO의 재임기간 중 리더십과 영향력, 이익증가율 등을 평가해 매년 최고의 CEO 30명을 선정해왔습니다.
배런스는 삼성전자가 소니와 같은 일류 회사로 성장하게 된 것은 윤 부회장 역할때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원화가치 상승과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윤 부회장을 중심으로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호평했습니다.
최고의 CEO 30명 가운데에는 윤 부회장을 비롯해 아시아 출신 CEO 6명이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아르셀로 철강을 인수해 세계 최대 철강회사를 만든 '인도의 철강왕'
아울러 인도 재계 간판스타로 타타 선스를 경영하고 있는 타타 라탄도 합류했습니다.
이 밖에 호주 출신 언론 재벌인 루퍼트 머독과 일본 게임기 제조업체인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등도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습니다.
mbn 뉴스 오대영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