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소폭 상승하며 1450선을 회복했습니다.
주택지표 부진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횡보양상을 나타냈습니다.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수세가 3천
억원 가까이 유입되면서 1456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투자자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이 엿새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고 개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오름폭이 제한되며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한편 일본과 중국등 여타 아시아증시도 방향성 없는 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46포인트 오른 1453.2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화학,비금속광물,철강금속,유통,전기가스,통신,금융,은행,증권업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의약품,기계,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건설,운수창고,보험업이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업종에서 닷새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등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은행주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상승했지만 우리금융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과 KT,현대자동차는 상승했습니다.
시멘트 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쌍용양회와 한일시멘트,현대시멘트가 1~5% 상승하는 등 시멘트관련주가 어제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상대적으로 어제 상승했던 현대상선과 흥아해운등 일부 해운주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종목별로는 GS가 자회사 실적 호전 기대 등에 힘입어 2.5%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고, 효성도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2% 올랐습니다.
대상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5.1% 올라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32포인트 오른 641.20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지지했지만 모멘텀이 부재한 탓에 코스닥 지수도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컴퓨터서비스,섬유의류업이 하락했고,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통신장비,반도
체,IT부품,출판매체복제,의료정밀기기,건설업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CJ홈쇼핑,동서가 하락했던 반면 하나투어와 다음,서울반도체가 상승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8.5% 올라 이틀째 강세를 보였습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제이씨현과 제이엠아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피씨디렉트와 유니텍전자가 상한가 가까이 오르는 등 윈도비스타관련주가 모
종목별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5.9%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쌍용건설이 매각 작업이 4월부터 본
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2.3% 상승했습니다.
청람디지탈은 관리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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