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결합은 774건으로 전년도보다 13% 증가하고, 금액에서는 13.5% 증가한 21조8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6년 기업결합 동향과 특징'이라는 보고서에서, 사업다각화에 따른 이종업종간 결합이 활발히 이뤄져 전체 기업결합의 68%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종의 기업결합이 차지하는 비중이 58%로 21% 급증했고 제조업종은 9
기업결합 수단은 주식취득이 4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합병 15%, 영업양수 10% 등이었습니다.
한편 공정위는 이랜드의 한국까르푸 인수건이나 신세계의 월마트코리아 인수건 등 경쟁제한적인 4건의 기업결합은 시정조치를 내렸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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