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은 지난 29~30일 진행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 결과 1063만5688주가 접수돼 발행 예정 주식수 1000만주를 초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주주 최종 청약률은 106.36%으로 총 72억5000만원이 모집됐다. 이로써 오리엔트정공은 추가적인 실권주 일반 공모 절차 없이 당초 모집 예정금액인 68억4000만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게 됐다.
오리엔트정공 장재진 대표이사는 "오리엔트정공의 미래 가능성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신 주주 및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설비투자를 비롯해 안정적인 재무기반 마련으로 증자 과정에
연비개선·경량화·신소재 3대 신(新)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로 변신한 오리엔트정공은 구미-천안-울산-베트남 등 4대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5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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