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1일 CJ오쇼핑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의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것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박희진 연구원은 "하반기 TV채널 취급고는 평균 3.9% 증가해 상반기 대비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수익성 여기 비용 추이 확인이 필요하나 점진적 개선을 가능하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취급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0.6% 증가한 7871억원, 3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397억원)에 거의 부합했으나 취급약은 예상치(8207억원)를 밑돌았다.
박 연구원은 "채널별로 TV와 카탈로그, 인터넷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5%, 32.1%, 34.5% 역신장한 영향이 크다"며 "독점 상품 비중 확대는 긍정적이나 판촉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은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취급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3.3% 증가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가량 개선되겠지만 영업이익률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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