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인 사정으로 주식을 팔아 현금을 마련했던 노 관장이 최근 여유가 생겨 지주사 주식을 다시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SK는 그룹 지주사로 SK C&C(31.48%)와 최 회장(0.02%)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노 관장은 지난달 31일 SK 주식 1만1695주(0.02%)를 취득했다. 당일 종
지난해 매각가와 올해 취득가 기준으로 보면 SK 주가가 3만원 가까이 올라 노 관장은 다소 손해를 보고 주식을 사들인 셈이다.
당시 취득 공시는 실제 거래가 이뤄진 뒤 8개월여 만에 나와 시장 안팎에서 논란이 인 바 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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