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이 의·약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10분 CMG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45원(4.21%) 내린 102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전국 397개 병·의원 소속 의사와 약사에게 201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5억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CMG제약의 김모(55) 전 영업본부장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리베이트를 주는 사람은 물론 받는 사람까지 처벌하는 '쌍벌제'에
리베이트 수수 사실이 확인됐지만 금액이 적어 기소되지 않은 의사와 약사 182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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