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지난 1일 국토교통부 산하의 그린 리모델링 창조센터로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인증받아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 국도화학공장빌딩 전경 [사진제공: 동부건설] |
지난 2012년 동부화재 초동빌딩을 리모델링 사업시 에너지사용비용을 20% 절감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강동성심병원 리모델링 공사 역시 에너지 절감 방식기술을 적용 중이다.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 따르면 현재 그린리모델링 대상 건축물은 전국적으로 500만동(시장규모 6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민간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국가가 선정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사업비로 소요되는 공사비, 설계비 또는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이번 국도화학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이자지원 사업에 해당한다.
이자지원 사업은 공사비에 대해 민간금융을 활용해 총 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최대 4%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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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박철 상무는 “그린리모델링 전담부서가 구성돼 있으며 이 분야를 전문분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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