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는 2014회계연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7억 5900만원, 영업이익 4억 2646만원, 당기순이익 3억 5184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는 이라크 등 해외사업 부문에서 추가 계약 지연에 따른 투자비 및 추가공사 선투입 등으로 손실이 발생해 창사 이래 처음 적자를 기록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비용은 없을 것"이라며 "올해는 스마트그리드와 사물인터넷 등 전방시장 전망이 밝아 1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츠로시스는 올해 한국전력의 전력저장장치(ESS) 시범사업과 중앙감시제어시스템(SCADA) 등의 정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SS 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4년간 약 65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며, 중앙 SCADA는 한전 본사 이전에 따라 전국 모든 변전소의 시스템을 국제표준에 맞게 업그레이드시키는 대규모 사업이다.
장우석 대표이사는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과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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