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달리면서 경쟁업체인 리홈쿠첸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6일 오전 9시 49분 현재 리홈쿠첸은 전날대비 2.01%오른 1만77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이미 8% 이상 급등한 리홈쿠첸은 쿠쿠전자 상장과 동시에 밥솥주로 주목받으며 연일 강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이름을 처음 올린 쿠쿠전자는 공모가(10만4000원) 대비 73% 높은 1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 시각 쿠쿠전자는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쿠쿠전자가 성장·수익성을 모두 다 갖추고 있어 주가 상승압력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중국 사업과 렌탈 사업의 성장성을 감안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한편, 국내 압력밥솥 판매 1위 업체인 PN풍년은 최근 크게 오른 주가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전일대비 2.34%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