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에 처음 이름을 올린 쿠쿠전자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쿠쿠전자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15%)까지 오른 20만7000원에 장을 끝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0만4000원보다 73% 뛴 18만원에 형성됐다.
쿠쿠전자의 공모주 투자자들은 장 초반부터 상한가로 직행한 덕분에 이날 하루 만에 2배의 수익을 얻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쿠쿠전자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향후 주가 상승 압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늘어난 5866억원,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898억원으로 추정
쿠쿠밥솥은 국내 전기밥솥 시장에서 15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70%에 달한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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