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장중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분석이 악재가 된 모습니다.
7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한화는 전일 대비 4.45% 내린 2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정대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0조3656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563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한화의 52주 최고가는 지난 2013년 10월 25일 기록한 4만2050원으로 사실상 최고가 경신이
정 연구원은 다만 "한화건설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고 연말께 이라크 인프라시설 추가 수주 가능성도 매우 높다"며 "한화건설의 실적회복이 이뤄지면 한화 순자산가치(NAV) 추가증대를 이끄는 요인으로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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