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가 '원드러너', '에브리타운', '로스트사가' 등 기존 출시 게임의 매출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조이맥스는 13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영업손실이 적자전환한 19억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영업손실 역시 적자전환해 10억1300만원에 그쳤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2.1% 줄어든 161억7900만원이다. 2분기 매출액도 73억3100만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1.3% 급감했다.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14억5300만원, 2분기 당기순손실은 7억300만원으로 각각 적자전환했다.
이에 조이맥스는 지난달 자회사 링크투모로우와 합병을 마친 만큼 소셜네트워크게임 '두근두근레스토랑'을 비롯해 '원드소울', '아이언슬램' 등 준비 중인 신작에 양사의 성공 경험을 결집하는 한편 향후 해외 서비스 확대에도 적극 나선
조이맥스 측은 "이미 일본 시장 등에 진출해 선전 중인 '아틀란스토리'가 3분기 내 샨다게임즈를 통해 중국 서비스에 나서고 로스트사가 역시 텐센트게임즈와 함께 과감한 현지화 전략 및 최적의 신규 콘텐츠 적용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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