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과 5월 대규모의 분양 물량이 나오는 용인 상현·동천지구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판교와 분당을 지나 오른편에 용인 동천지구와 상현지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호형 / 기자
-"지금 이 일대는 2009년 상반기에 개통 될 용인-서울 고속화도로가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상현지구는 4∼5년 전부터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지금은 약 만8천여가구가 들어서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이후 평당 천4백만원∼천5백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32평형의 경우 평당 천2백만원에서 천3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내년 말 분양 예정인 2만여 세대의 광교신도시가 인접한 것이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진 / 용인 상현 공인중개사
-"광교 신도시 생활권과 문화시설을 그대로 이용 할 수 있어 호재가 많다."
상현지구에서 9월 이전에 나오는 물량은 현대건설이 짓는 중대형 860가구로 이달 중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갑니다.
용인 동천지구는 상현지구에 비해 서울과 분당에 인접해 평당 300만원∼400만원 정도 더 비싼 편입니다.
인터뷰: 김준형 / 용인 동천 공인중개사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동천지구나 상현지구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다."
동천지구 43평형의 경우 평당 천 8백만원 수준으로 8억5천∼9억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습니다.
삼성건설은 이 동천지구에서 이르면 다음달 2천5백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어서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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