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146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졌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출회되며 코스피 지수가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한미 FTA 타결 효과가 둔화된 가운에 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있는 점과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중국의 긴축 우려 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
용했습니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물량이 2천억원 가까이 출회됐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낸데 힘입어 오후들어 소폭 반등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4.22포인트 오른 1463.7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종이목재,화학,기
계,전기전자,운수장비,유통,운수창고,금융,은행,보험업이 상승했고, 섬유의복,의약품,의료정밀,전기가스,건설,통신,증권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1.4%와 2.3% 오른 반면 LG필립스LCD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등 대형 은행주가 상승했고, 한국전력,우리금융,SK텔레콤,KT는 하락했습니다. 포스코는 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FTA 수혜 기대감으로 어제 강세를 보였던 현대자동차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현대모비스와 평화산업등 일부 종목을 제외한
자동차부품관련주에도 차익매물이 출회됐습니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유한양행등 의약품관련주들은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우려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GS건설과 대림산업등 건설주도 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내역 공시를 핵심으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의 국회통과 소식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이 플랜트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평가에 힘입어 1.2%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효성은 FTA 타결에 따른 섬유부문 이익확대 기대감으로 6.8%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44포인트 오른 655.22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섬유의류,종이목재,출판매체복제업등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반도체,음식료담배,화학,일반전기전자,의료정밀기기업등이 상승했습니다.
하나투어가 1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4.7%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CJ인터넷이 자사주 매입설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며 3.6% 상승했습니다.
그밖에 아시아나항공과 CJ홈쇼핑,서울반도체,오스템임플란트,휴맥스가 상승했던반면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다음이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제이브이엠이 높은 성
반면 쓰리쎄븐은 자회사인 크레아젠의 신장암 치료제 적합 통보 소식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하락반전하며 4.6%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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