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흥국화재는 18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조훈제(사진·53) 전 서울시 메트로 9호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나와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에서 금융사업전략, 인수합병(M&A), 경영관리를 담당하고 2002년 대한생명(現 한화생명) 인수 지원을 담당했다.
2003년 한화생명에서 경영관리 및 변화추진 담당을 거쳐 2012년 법인사업부장까지 신채널구축, 영업기획, 개인영업, 방카슈랑스영업 등 관리와 영업을
조 대표는 "고객, 주주, 회사의 가치 있는 성장을 위한 정도경영을 펼치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탄탄하게 지속성장하는 흥국화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새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취임식은 19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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