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체결에 있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양극화로 인한 실업자 문제.
'FTA 총리'로 불리우는 한덕수 국무총리도 취임이후 첫 공식행사로 고용지원센터를 찾아, 실업자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그동안 한미 FTA 체결을 부르짖던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제는 실업자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역설하고 나섰습니다.
한 총리는 첫 공식행사로 서울 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직업프로그램을 참관했습니다.
농업이나 서비스 분야의 경우 실업자 양산이 불가피한 만큼, 다른 산업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고용지원센터가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 "일을 할 수 있는 분은 고용지원서비스를 통해 다른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이달 중에 '한미 FTA 고용안정 대책단'을 구성하고, 하반기에는 피해근로자 전직지원과 고용안정을 위해 고용지원센터에 10조원 규모의 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실업급여와 직업훈련, 취업지원 서비
국립묘지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한 한 총리는 입법부와 사법부에 대한 신임인사를 마친 뒤, 내일(5일)부터는 재래시장과 임대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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