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이지 못해 2040선 초반서 거래

코스피가 오후장 들어서도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2040선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21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는 29.39포인트(1.40%) 하락한 2043.8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2000억원 이상을 내다팔면서 매도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시각 기관은 2435억원, 외국인도 61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인다. 개인만 314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가스(-3.51%), 증권(-3.07%), 금융업(-2.30%), 기계(-2.17%), 통신업(-1.67%), 운수창고(-1.42%) 등이 내림세를 나타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물량 부담 탓에 4%이상 떨어지고 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 NAVER,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삼성화재 등도 2~3%대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02포인트(0.18%) 오르며 562.98을 나타낸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