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된 신규 아파트 분양 봄바람이 4월에도 이어집니다.
용산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해 동탄, 용인에서도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먹구름이 가득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가 시행되기 전에 분양을 하는 건설사와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4월에만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7천500여가구가 분양되고 전국적으로는 3만천800여가구가 쏟아져 나옵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원가공개와 분양가상한제 전에 분양을 서두르려는 건설사와 봄분양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전반적으로 공급물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용산의 주상복합아파트.
260가구에 불과하지만 15층 이상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KTX 고속철 역과도 걸어서 20분 거리입니다.
화성 동탄신도시에 분양되는 최고 66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도 중대형 평형 위주로 전매가 가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모두 4개동에 천266가구로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지어집니다.
남양주시에는 천675가구의 대단지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이 가운데 1176가구는 4월에 먼저 분양되고 오는
이밖에 용인시 상현동에 용인거주에게 100% 우선 배정되는 아파트 860가구가 분양됩니다.
대구시 성당동에는 주공단지 재건축 사업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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