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가 에스엠의 3분기 수익 모멘텀이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일 에스엠에 대해 3분기에는 상반기와 비교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38억원이다. 4분기 매출액은 이와 비슷한 5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엑소의 정규앨범 발매로 소속 아티스트 활동이 늘어난데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의 중국 및 동남아 콘서트, 에스엠 타운 콘서트 등이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엑소의 두가지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 매니지먼트사와 손잡고 체계적인
그는 "현재 가입비는 무료이지만 유료화 전환에 따른 새로운 수익 모델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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