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알선수재' 하종선씨 보석 허가

법원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 과정에로비 역할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하종선 변호사에 대해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씨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상당부분 이뤄졌고,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조사는 구속 만료기간내 이뤄지기가 사실상 힘들어 구금 상태에서 재판받을 사유가 상당부분 소멸됐다며 허가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씨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대정부 로비 역할을 하면서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 등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작년 11월 구속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