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랠리는 시작 단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국증시는 한국증시에 비교할때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 클로드 티라마니 이머징마켓 매니저는 오늘(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증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중국 시장은 한국의 70년대와 유사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티라마니 매니저는 중국 경제가 폭발적인 신용증가와 인플레이션등이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 등을 통해 이런 위험을 적절히 통제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티라마니는 또 최근 건설경기 급락을 중국경제 둔화의 전조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며, 투자와 생산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내수 활성화가 이를 상쇄하는 등 중국경제는 한층 안정화 되는 추세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