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미 FTA 타결을 계기로 전문직의 미국 취업비자 쿼터량을 별도로 확보할 방침입니다.
전문직 종사자의 미국내 취업 증가를 고려한 것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전문직 종사자의 미국내 취업 확대를 위해 별도의 취업비자 쿼터량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들의 예를 들며 우리나라도 전문직 취업비자 분야에 대해 미국측과 협의해 쿼터량을 늘려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싱가포르, 칠레와 FTA를 체결한 후 각각 5천명, 천5백명씩 별도로 비자를 배정했고 호주는 만5백명에게 비자를 발급해 미국내 취업을 허용하도록 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문 인력의 미국내 취업을 쉽게 하기 위해 미 의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로비를 벌여 호주의 경우처럼 법안을 제정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또 미 의회의 FTA 협정 수정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와 관련해서는 수입대상과 부위에 대해 다음달 20일 이후에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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