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지루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포인트(0.08%) 내린 2047.77을 기록 중이다.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반등에 성공 2052.16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증권사를 중심으로 기관 매도 물량이 늘어나자 다시 약보합권으로 내려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15억원과 16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158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POSCO, 한국전력, LG화학이 상승하고 있으나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NAVER, 삼성생명, LG화학, KB금융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72포인트(0.30%) 오른 574.09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장중 575.65포인트까지 올랐으나 개장 초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개인은 501억원 순매수하고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다음, GS홈쇼핑, 컴투스, 로엔, 메디톡스, 원익IPS가 하락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동서,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성우하이텍은 상승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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