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2012년 세계엑스포 유치 준비를 심사한 세계박람회기구 BIE 실사단은 여수에서 잊지 못할 감동을 얻었으며 여수가 세계엑스포를 유치할만한 타당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까르맹 실뱅 BIE 집행위원장 겸 실사단장은 오늘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실사 총평가 기자회견에서 "각계의 지지도나 주제의 적절성, 여수의 인프라 등
모든 측면을 충분히 검토한 결과 준비가 거의 완벽했다"며 "특히
여수가 보여준 환대와 열의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실뱅 단장은 다만 여수가 앞으로 98개 BIE 회원국의 투표를 거쳐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 회원국들에 지지를 호소하고, 여수를 세계에 알려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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