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비관론자인 스티븐 로치는 세계 경제가 극도의 낙관론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늘(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이 4.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 관련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낙관적인 전망"이라며 "이 같
그는 시장에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리스크로 미국 경제가 시장의 전망 만큼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들었고 세계가 무역 마찰과 보호주의로 빠지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는 점도 세계 경제의 또다른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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