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KT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메가패스의 일부 대리점이 주민등록등본을 위조해 경쟁사 고객을 빼낸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민등록등본을 조작한 대리점 3곳에서 백건이 넘는 등본을 위조해 고객을
이들은 인터넷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 위약금을 내지 않고 해약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고객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KT 본사가 이들의 범행을 방조했는지 여부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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