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베이직하우스는 홍콩법인인 TBH글로벌 지분 5%씩을 골드만삭스인베스트먼트홀딩스아시아와 투자사 커넥트임프루브먼트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모두 87만3682주로 전체 매각대금은 453억4200만원에 이른다. 더베이직하우스 측은 "자회사 투자 유치를 위해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것"이라면서 "여전히 지분율이 높기 때문에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더베이직하우스 주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 매각 계약에는 거래일로부터 42개월 이내 TBH글로벌의 IPO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분을 되사달라고 요구할 '풋옵션'이 붙어 있다. 신주인수권과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해 사전 동의를 요구하는 권리도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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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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