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들이 1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소비자들의 눈치를 보느라 표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은 지난 동기 대비 79% 증가한 3천959억원, 경상이익은 37% 증가한 3천6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유사들은 최근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좋은 실적 발표가 휘발유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인하 압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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