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기흥 등 이번주 8700가구

이번주 전국 분양시장에는 전국에서 8700여 가구가 쏟아진다. 견본주택도 서초구와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알짜 물량이 포함된 16곳이 문을 여는 등 본격적인 '분양대전'이 시작된다. 이번주 청약접수는 전국 총 16곳, 8659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23일에는 이진종합건설이 대구 달성군 옥포면 옥포지구에 들어서는 '옥포이진캐스빌'을 분양한다. 24일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구갈동 구갈역세권 M1블록에 짓는 '기흥역 롯데캐슬레이시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지상 38층의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아파트와 펜트하우스 등 260가구 △전용면적 24~599㎡ 오피스텔 403가구 등 총 663가구로 구성됐다. 이날 이수건설은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에 전용면적 84~146㎡, 총 944가구를 짓는 '평택 브라운스톤험프리스'를 분양한다. 26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8블록에 전용면적 51~84㎡로 총 1389가구를 짓는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 A8블록(본청약) 아파트를 분양한다.
견본주택도 22일 경기 구리 인창동 '구리더샵그린포레'를 시작으로 24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 '호반베르디움아산탕정', 26일에는 서울 서초동 '서초푸르지오써밋'과 위례신도시 '위례자이' 등이 잇달아 문을 연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