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경영어록, 오늘은 SAP코리아의 한의녕 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한 대표는 CEO의 역할에 대해 임직원들이 혁신의 중심에 설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 한의녕 / SAP코리아 대표
-"SAP는 기업을 상대로 ERP 패키지나 기업이 쓰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데요, 현존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 가운데 가장 오래됐습니다.
저희가 고객들한테 판매하는 솔루션 자체가 혁신의 의미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어떻게 변해야된다 이런 것들을 저희가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저희 스스로도 고객보다 먼저 빨리 변하고,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기업은 '팽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의 변화가 채찍이면 그 변화때문에 팽이가 돌기 시작하는데 CEO의 역할은 그 회전력을 한 방향으로 더빨리 돌리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CEO의 리더십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직원들에게 얘기하는 것은
자꾸 혁신의 중심에 서야지 중심에서 벗어나게 되면 원심력때문에 결국은 조직에서 이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합심해서 팽이를 돌리는 것, 그것이 회사의 경쟁력이고 또 축이 되는 것이 CEO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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