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검찰이 주가조작 기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면서, 상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오늘(17일)의 마감시황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 지수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538까지 올라섰지만, 오후들어 니케이 지수가 하락 반전하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서자 하락 반전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결국 전날보다 3P 떨어진 1528P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펀드 환매로 추정되는 투신권의 매물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투신권은 천8백억원의 매도 물량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 1주일동안 1조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개인 역시, 코스피가 처음 조정을 받자 기다렸듯이 5일만에 매수우위를 보이다가 장막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꾸준한 매수 움직임을 유지했습니다.
전기전자업종에 천억원 넘게 집중 매수했고 이번 달에는 1조9천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성장률과 물가지표 발표로 우리 증시가
한편 코스닥시장은 주가 조작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되면서 14일만에 하락했습니다.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L사와 K사는 하한가로 곤두박질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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