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차의 폐부품을 이용한 로봇이 탄생했습니다.
사람이 탈 수 있는 이 로봇은 영화에 나올법한 기괴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화제의 현장 안영주 기자가 전합니다.
오석원씨가 로봇을 만들게 된 건 3년 전 자동차 폐부품을 모아 미니 로봇을 완성하면서부터 입니다.
자신감을 얻은 오씨는 그때부터 탑승형 로봇을 만들기 시작해 태양처럼 아름다운 로봇이라는 뜻의 '해미트 토토 1호'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 오석권/대전 중구 유천동
-"처음에는 취미였는데 실용화도 하고 싶고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좀 더 업그레이드 하고 싶네요."
현재 토토 1호의 동생 '해미트 토토 2호' 제작에 들어간 오 씨는 130kg인 이 로봇의 무게를 줄이고 보행 속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며 밤잠을 설친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경남 진해시 명동마을 앞 바다에 있는 동섬
육지와 연결되는 100여m의 바닷길이 물때에 따라 하루 2번씩 바닥을 드러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인터뷰 : 이일찬/진해시 명동
-"하루에 두번씩 밤에 6시간 낮에 6시간씩 갈라집니다."
그동안 외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곳은 인근에 해양공원이 생기면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100여년 전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인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1906년 독일인 헤르만 산더가 한국을 여행할 당시 찍었던 사진들로 100년 전 격변기를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과 풍속의 역사적 현장을 설명과 함께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미공개·유일본 등 희귀한 고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
한국고서협는 21일까지 천도교 대교당에서 서울고서전을 열어 구한말 일본공사를 지낸 인동식의 '화동기행'과 충무공 행장 필사본 등을 공개하고, 한국고서연구회도 같은기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500여점의 고서를 전시합니다.
mbn뉴스 안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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