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송파나 광교 등 수도권 유망지구에 관심이 많을 텐데요.
이같은 인기지역 아파트에 당첨이 되려면 청약가점 84점 만점 중 53점 이상은 돼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청약통장이 있는 3천명을 대상으로 평균 가점을 조사해봤더니, 전용 면적별로 84점 만점에 36∼38점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상위 10%인 300명의 평균은 53∼55점 수준이었습니다.
전용 면적별로는 25.7평과 30.8평 이하는 평균이 36점인 가운데, 상위 10%는 53점, 20%는 48∼52점, 30%는 43∼47점입니다.
전용 30.8평 초과 40.8평 이하의 평균은 37점이었으며, 상위 10%는 54점, 20%는 48∼53점 등 면적이 커질수록 평균 점수도 1∼2점씩 높아졌습니다.
이같은 예상은 직계존속 3년 이상 계속 부양 여부 등이 완벽하게 파악되지 않아 실제 점수는 약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김주철 / 닥터아파트 팀장
-"상위 10%에 포함될 경우 내년 이후 분양될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와 송파신도시 등 인기지역 당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
상위 20%에 들면 용인 흥덕지구와 수원 광교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당첨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타 수도권 택지지구도 가점 상위 30% 이상인 43점은 돼야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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