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다음주 수입 재개될 듯

미국산 쇠고기가 3년 5개월여만에 다시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부 관계자는 "10톤의 쇠고기가 내일(20일) 미국에서 수출 검역증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예정대로라면 오는 23일 비행기편으로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방역당국은 이번 수입분도 '30개월 미만, 살코기만'이라는 위생검역조건에 맞는지 수입물량 전부에 대해 엑스레이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번 검역부터는 뼛조각이 발견될 경우 전량이 아닌 해당 박스만 반송하는 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국내 반입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