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임원이 유죄를 인정하고 14개월 징역형에도 동의했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김일웅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전무가 가격담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면서 김 전무는 미국 내 교도소에서 14개월 간 복역하게 되며, 25만 달러의 벌금을 내게 될 것이라고
미 법무부는 김 전무가 복역에 합의한 14개월은 미국 내 가격담합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에 대한 최장기 수감 기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무의 유죄 인정으로 메모리칩 가격담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삼성전자 임원은 모두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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