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9조4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2% 증가했다.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229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토지조성과 조경공사에서 수주 물량이 증가했으나 SOC 관련 물량을 비롯한 여타 전 공종이 부진해 전년동월대비 감소(32.0%)했다.
공공건축은 신규 공공주택물량과 사무용 물량, 한국전력공사 본사 신사옥 건립공사, 장애인 문화예술센터 설계 및 리모델링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22.8% 증가했다.
↑ 2014년 8월 국내수주실적[출처: 대한건설협회] |
반면, 건축공종에서 주거용 중 신규주택에서 기록적인 증가와 더불어 재건축·재개발 물량도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사무용 물량도 호조를 보이며, 전년대비 무려 126.9% 증가한 6조8869억원을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8월 건설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년도의 수주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풀이되며, 특히 그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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