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 10일 분양 돌입

우미건설이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 공급하는 ‘구미 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가 오는 10일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구미시 국가산업단지확장단지 B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84㎡와 101㎡총 122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 84㎡A 348가구 △84㎡B1 147가구 △84㎡B2 50가구 △84㎡C 143가구 △84㎡C1 3가구 △84㎡D 337가구 △101㎡A 148가구 △101㎡B 49가구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하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100%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또 16%대의 낮은 건폐율과 우수한 통계축 설계로 조경면적이 넓고 동간 거리를 넉넉히 확보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였다.
아울러 전 세대를 4Bay설계했으며, 4.6~4.9m에 달하는 와이드한 거실 설계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동선이 효율적인 ‘ㄷ’자 주방과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 제공도 눈길을 끈다.
특히, 전용 84㎡C 타입의 경우 중소형에서 보기 힘든 4Bay·4Room혁신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부대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린이 있다. 또 북카페, 학습관 에듀 린(Edu Lynn)도 선보인다. 유아풀을 겸비한 실내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들어선다.
‘구미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가 들어서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구미시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신동면 일원 245만7천㎡에 공동주택 약 1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첨단 IT업종과 R&D 시설이 들어서는 디지털 클러스터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북측으로는 구미시 해평·산동면 일대에 들어서는 구미국가산단 5단지(하이테크밸리)가 조성중이다. 이 산업단지는 생산유발효과 30조8000억원, 2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남측으로는 구미국가산단 4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에는 3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22일이며 정계약은 28일~3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690만원대며 입주는 16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01-5 롯데마트 앞에 마련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