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병들의 가혹 행위를 견디지 못한 육군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군에 따르면 육군 모 부대 소속 박모 일병이 지난 23일 오후 6시쯤 경기도 가평군 하면 야산에서 입대 6개월 만에 나무에 목을 매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박 일병은 전투복 차림이었으며, 오전 10시30분쯤 동료 4명과 함께
부검 결과 박 일병의 시신에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입고 있던 바지와 내무반 사물함에는 메모지 1장과 유서 1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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