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면직 공무원 전체 퇴직자의 0.5% 불과"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최근 3년간 중앙부처 퇴직공무원 1천8천여명 중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직권면직 조치된 사람은 1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이 지난 2005년부터 올 3월까지 중앙정부 부처에서 퇴직한 공무원들의 퇴직사유별 통계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원면직 826명과 명예퇴직 489명, 직권면직 10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직권면직된 공무원 10명의 근무 부처로는 대통령 경호실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통령 비서실과 환경부, 산업부가 각각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