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의 비경 내금강 관광이 다음달부터 가능해집니다.
개성관광 등 대북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98년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이후 9년만에 내금강 관광길이 열렸습니다.
현대아산은 북한측과 내금강 관광을 시작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먼저 다음달 27일과 28일 이틀간 150명씩 2회에 걸쳐 시범 관광이 실시됩니다.
그 다음달인 6월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본관광이 출범합니다.
내금강 관광코스에는 금강산 4대 사찰 중 하나인 표훈사와 계곡미로 유명한 만폭 8담 그리고 보덕암 등이 포진해
현대아산측은 내금강 관광코스가 추가됨에 따라 관광객 유치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금강 관광이 시작됨에 따라 향후 개성관광을 포함한 대북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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